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에 출연한 배우 최성은이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최성은은 봄의 정령 같은 자태를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로기완>의 비하인드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최성은 함께 합을 맞춘 송중기에 대해 “중기 선배는 굉장히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고민하는 배우예요. 마지막 촬영까지 지치지 않고 치열하게 공부하시는 선배의 모습을 보면서 묵직한 울림을 받았죠. 그 모습이 되게 순수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라며 본인이 구축한 캐릭터 ‘로기완’에 대해 빈틈이 없고, 의문점이 생긴다면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때까지 스스로를 설득하고 고민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은은 극중에서 벨기에 국적을 가진 사격 국가대표 출신 ‘마리’를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서 노래를 배워야 했을 때도 굉장히 힘들었고, 영화 <시동>에선 복싱, 드라마 <괴물>에선 도축을 배웠죠. 이번엔 사격과 불어를 배웠어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배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때는 왜 그렇게 세상 짐을 다 짊어진 사람처럼 힘들어했는지. 영국에서 7개월간 지내면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앞으로 또 무언가를 배우게 된다면 정말 즐기면서 하려고요!”라며 웃었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그는 “현장에서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더 가깝게 지내는 거요”라고 밝히며 “동료 배우의 의견도 듣고, 그렇게 소통하며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로기완>은 오는 3월 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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