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재영 기자 = 택시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지난 20일 택시 업계는 파업을 시작했고 2시에는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이날 결의대회에 전국의 택시 산업 종사자 10만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으며 동·서 여의도를 잇는 의사당대로는 집회 인원으로 전면 통제됐고, 여의도를 가로지르는 여의대로는 2∼3차로에 택시가 겹겹이 주차돼 차로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집회가 진행된 오후 2∼4시께 마포대교, 서강대교, 원효대교 부근 등 여의도 주변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가 파업을 시작하는 이날 0시부터 '카카오T 카풀' 무료 이용 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31일 자정까지 1인 1회 한정 최대 3만원까지 카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였지만 오후 1시쯤 서비스 중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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