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한유소년야구연맹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속초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시행으로 최종 취소되었다.

올해 제11회를 맞은‘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10일간 진행 예정이였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1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속초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연장한 상황에서 전국의 리틀 야구 선수들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참가자들이나 지역민들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2011년부터 11년동안 이어진 역사 깊은 대회로서 올해는 관내 4개구장에서 108개팀의 야구 꿈나무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였다. 

속초시 관계자는"대회를 오랫동안 준비했을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참가자들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올해 대회는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지만 내년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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