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파이어 파이터스’ 야구동호회가 지난 13일 남한강 리그 명성황후부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17일 밝혔다.

여주소방서에 따르면 ‘파이어 파이터스’는 올해 4월 3일 ‘마구자비OB’팀과의 첫 게임을 시작으로 10월 30일 마지막 ‘허슬프레이’팀까지 7개월간 대장정으로 치러진 남한강 리그에서 정규 우승했다.

이에 2022년 남한강 리그 명성황후부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해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마지막까지 겨뤘던 ‘가남브라더스’팀과 역전에 역전을 반복했으나 좋은 수비와 타격, 단합된 팀플레이로 10대 7이라는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날 완투승을 이룬 ‘파이어 파이터스’ 김흥도 선수는 “11년 전 본인 스스로 창단한 ‘파이어 파이터스’가 많은 발전 끝에 후배들과 좋은 결과를 이뤄 감격이 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흥도 선수는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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