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 사진 출처=SW엔터테인먼트
가수 서인영. 사진 출처=SW엔터테인먼트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남편과의 두 번째 이혼설에 휩싸였다.

5일 서인영의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영 이혼은 사생활이며, 추후 정리 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서인영은 현재 비연예인 남편과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해 이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인영 남편 A씨의 귀책사유로 인해 최근 이혼 소송을 서인영이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서울 남산의 고급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에 결혼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서인영의 남편 A씨가 최근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쏟아져나오며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내용을 기사로 접해 당혹스럽다"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지만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SW엔터테인먼트는 4일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행을 선도한 디바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가 알려지며 'FA 대어'로 떠올랐다. 수많은 음반 관계자와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던 중, 고심 끝에 SW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SW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서인영과 전속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가수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가요계 최정상 그룹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 줘요' 등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예능에도 출연해 각종 헤어스타일,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키며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인영은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본격 '열일'을 예고했다. SW엔터테인먼트의 홍성용 대표는 “서인영은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 소속사에서 발표할 첫 디지털 싱글은 지금까지 서인영이 했던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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