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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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이 신보 발매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두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3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12위로 4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음반은 '톱 앨범 세일즈'(9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8위), '월드 앨범'(2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르세라핌은 송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3곡을 포진시켜 눈길을 끌었다. 미니 3집 수록곡 'Smart'가 두 차트에서 각각 지난주 대비 2계단 오른 44위, 23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Smart'는 두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4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EASY'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1위, 18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05위, 63위로 21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르세라핌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점령했다. 'EASY'와 'Smart'는 멜론 최신 일간 차트(3월 25일 자)에서 각각 4위, 9위로 '톱 10'에 자리했고, 'Perfect Night'가 13위를 차지하며 국내외를 막론한 '롱런 인기'를 이어갔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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