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청 전경

(서울=포커스투데이) 백정훈 기자 = 서울시는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45점을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은 지난 2월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97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선정 제품은 보행자용 펜스가 21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전거도로용 펜스 7점, 벤치 5점, 교량용 펜스 4점, 볼라드 3점, 가로수 보호덮개 2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설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는 선정심사 합격률이 46.4%로, 지난 해 제20회부터 3회 연속으로 40%를 넘어 우수한 제품생산을 위한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의 노력과 시의 지원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 있었다.

인증제품에는 향후 인증기간 2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시의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19일부터 선정업체에게 인증서를 배부한다.

한편, 이번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현재까지 11년간 총 114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증기간이 유효한 총 168개 제품을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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