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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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두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이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24야드)에서 펼쳐진다.

군산CC는 2009년부터 2011년,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회째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KPGA와 군산CC 그리고 군산시는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한편 ‘KPGA 군산CC 오픈’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48/A)가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KPGA 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 별 추천 선수’ 카테고리에 따르면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 국가 상비군 이상 ▲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 공인 핸디캡 3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주최사인 KPGA의 추천을 받은 박찬호는 이번 달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수령해 ‘KPGA 군산CC 오픈’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찬호는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과 2019년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한 바 있으며 2021 시즌에는 ‘스릭슨투어’ 1회대회부터 4회대회의 예선전에 출전했다.

‘KPGA 군산CC 오픈’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열리며 코로나19 없는 대회를 위해 주최 및 주관사, 골프장, 대행사, 방역당국 등과 비상 협조 체제를 구축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TFT를 구성하는 등 대회 기간 내내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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