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백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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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에서 열린 2022 유니버시티 파이널 챔피언십(UNIVERSITY FINAL CHAMPIONSHIPS) 보디빌딩 오버롤 챔피언은 김준우 선수(청주대 영어영문학과)에게로 돌아갔다. 

55개 대학 160여명이 출전한 이번대회는 국내 유일의 대학연맹으로 대한민국 보디빌딩과 피트니스의 문화를 선두하는 단체이기도하다.

8명의 각 체급별 우승자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단 한 명의 챔피언만을 선정하는 오버롤 챔피언전에서 김준우 선수는 큰 상체와 구릿빛 피부, 그리고 헤비급 선수임에도 근육의 선명도와 분리도가 가장 좋은 선수로 을지대학교 김준수 교수이자 연맹 실무부회장이 설명했다.

김준우 선수는 "대학생들이 출전하는 대회가 많이 열려서 피트니스 문화에 기여하여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의 오버롤 챔피언이 되어 영광이다. 꾸준히 운동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쿠프(KUBFF) 연맹측은 "2023년도에는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지역별 대회를 개최하여 대학생이 주도하는 피트니스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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