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아카데미’ Kick-Off 과정을 5일(수)부터 6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했다.

Kick-Off 과정은 연맹 및 K리그 구단 신입사원과 인턴들을 대상으로 팀빌딩 교육을 진행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과정이다. 올해는 K리그 25개 전 구단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첫날에는 코리아에듀 이소담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1%가 다른 비지니스 매너와 보고 기술’을 주제로 신입사원으로서 직장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이어서 SEM 안영민 대표와 함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활용해 소통과 협업 및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에듀파이 이지선 대표와 DISC 검사를 통해 업무 유형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대한축구협회 한준희 부회장이 K리그 입문기 및 경험담을 공유했고, 질의응답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제주유나이티드 강민건 프로는 “지금까지 신입사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별도의 교육이 없었기에 이번 교육과정이 너무 좋았다. 교육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쌓으며 신입사원으로써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PR, HR 등 총 13개 과정으로 구성된 ‘K리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Kick-Off 과정’을 선보이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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