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이하 “캠코”)가 5일(토)부터 14일(월)까지 10일간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 및 애장품 기부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기부 경매는 백승호, 세징야, 설영우, 이승우 등 지난달 27일(목)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나섰던 팀 K리그 선수들이 기증하는 물품을 공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매 물품으로는 팀 K리그 22명 선수단 전원의 사인 유니폼과, 축구화, 의류, 애장품 등 총 43점이다. 백승호, 세징야, 설영우 등 팀 K리그 선수가 실제 착용한 축구화부터 조현우의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 배준호의 U-20 국가대표팀 유니폼 등 선수들의 특별한 기증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경매는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5일(토) 오후 12시부터 14일(월) 오후 8시까지 호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입찰 마감 1시간 전인 14일(월) 오후 7시부터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과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호가 입찰 마감 현장을 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캠코는 낙찰 수익금에 비례하여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를 진행한다. 수익금이 증가할수록 더 많은 기부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매 물품과 기부 공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맹과 캠코는 이번 기부 경매를 통해 조성된 낙찰 수익금을 수해지역 성금으로 기탁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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