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영농조합법인 탐라인(대표 고덕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는 10월 1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탐라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구자철, 고덕훈 탐라인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지난 2014년 9월 1일 설립된 탐라인은 직영 농장과 제주도내 양돈장으로부터 공급 받은 제주 흑돼지와 백돼지를 가공 및 납품하고 있는 축산물 유통업체다. 축산 가공품 JQ 인증 1호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정관리 제주도 1호로 선정되는 등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축구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윈-윈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는 홈 경기 당일 탐라인에 대한 광고를 수행하고, 탐라인을 공식 후원사로 기재하며 옥외 현수막,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도 제공한다. 탐라인은 올 시즌 신규 홈페이지/앱 오픈 기념 이벤트, 'Orange Of The Day(OOTD)' 등 다양한 이벤트 경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원활한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탐라인은 선수단 운동 영양 컨디셔닝 관리와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을 줬다. 유소년 선수단을 대상 고기 회식을 지원하며 제주의 미래가 쑥쑥 자라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됐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탐라인과의 인연이 소중하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덕훈 탐라인 대표이사는 "양사가 잘 협력해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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