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이 성사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강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정우영의 멀티골로 1대2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중국과의 8강전에서 교체로 들어왔던 5명 중 4명(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설영우)이 이날 경기에는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밑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프리롤로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홍현석(KAA헨트)-백승호(전북현대)-엄원상(울산현대)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울산현대)-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홍콩을 상대로 4대0으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까지 이제 한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9시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벌인다.
3·4위 동메달 결정전 홍콩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일정도 10월 7일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생중계방송채널은 10월 7일 토요일 오후 21시 MBC, KBS, SBS, TV조선, SPO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군면제 조건에 해당된다.
백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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