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OTV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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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오늘(5일)부터 이틀간 슈퍼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편, A조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1 대 0으로 꺾는 이변을 낳으며 A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 한국은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5일(목) 낮 1시 일본, 6일(금) 낮 1시 중국을 차례로 만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류중일 호는 조별리그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1일 홍콩과의 1차전에서 대표팀은 6회말과 7회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8회에 대량 득점에 성공해 10 대 0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지난 2일, 대만을 상대로 한국의 공격력은 차갑게 식어버렸다. 이날 한국은 대만의 투수진에 꽁꽁 묶여 4 대 0 영봉패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태국전에서 11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날 선발 투수 나균안의 무실점 피칭에 힘입어 최지훈, 윤동희, 김주원은 홈런포를 터트리며 활약하는 등 한국은 약체 태국을 상대로 17 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제 슈퍼 라운드에서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만난다. 이번 슈퍼 라운드에서는 담 증세로 조별리그에서 결장했던 곽빈의 출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문동주와 함께 대표팀의 원투펀치로 기대를 모은 곽빈은 홍콩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담 증세를 호소해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슈퍼라운드에서는 곽빈의 선발 등판이 예상된다.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한국은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2승을 거둬야 하는데, 곽빈이 한국 대표팀을 결승 라운드로 이끄는데 일조할 수 있을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경기를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요 종목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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