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청주FC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는 29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에 0대3으로 패했다.

경기 전 최윤겸 감독은 “플레이오프보다 오늘 전남전 한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드필더의 경기 운영 능력과 조르지의 카운트어택을 통해 득점을 노리겠다”라며 경기 각오를 밝혔다.

승리가 필요했던 충북청주FC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박대한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이정택과 이한샘, 이민형이 3백 라인을 책임졌다. 박진성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드라인은 이찬우와 김명순이 책임졌고 장혁진과 홍원진이 중원을 이뤘다. 지난 경기 도움을 기록한 강민승과 피터, 조르지가 상대 골문을 조준했다.

마무리가 아쉬운 충북청주FC였다. 충북청주FC는 21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전남보다 3배 이상의 많은 슈팅 숫자를 기록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흔들었던 충북청주FC는 전반 24분, 장혁진의 프리킥을 조르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조르지를 선봉으로 득점을 위해 파상공세로 상대를 위협했지만, 3골을 내주며 실점했다.

충북청주FC는 교체투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마무리 되었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만회골이 터졌더라면 역전도 가능할 것 같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아쉬웠다”며 경기를 돌아봤고 “스쿼드에 비하면 올시즌 선수들은 90점 이상을 활약해줬다”며 패배 속에도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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