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FC

경남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최고의 팀에 선정됐다.

경남은 지난 28일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4-2 대역전승을 거두며 경남을 베스트팀에 올랐고, 송홍민은 MOM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11에는 송홍민과 모재현이 선정됐다.

경남은 안산전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글레이손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으나 아쉽게 2골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다. 경기를 계속해서 주도했던 경남은 조향기가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준재가 측면에서 모재현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송홍민은 유준하가 만들어 낸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경기는 4-2로 끝났다.

화끈한 공격을 선보인 경남은 2, 8, 19라운드에 이어 시즌 4번째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송홍민이다. 조향기의 동점골을 도왔던 송홍민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MOM(경기수훈선수)에 선정됐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송홍민은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모재현도 측면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베스트11에 올랐다. 이준재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고, 경기 내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한편, 연승에 도전하는 경남은 11월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김천상무FC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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