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7)가 재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20일 “전준우와 4년 보장금액 40억원과 인센티브 7억원 등 총액 47억원의 FA 계약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전준우는 불혹의 나이에도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특히 롯데는 전준우가 은퇴하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2008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입단한 전준우는 15년간 1616경기에서 타율 0.300 196홈런 888타점을 996득점을 기록했다. FA 계약을 맺고 뛴 지난 4년 동안에도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롯데 타선을 지켰다.

전준우는 “롯데 구단에 입단후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롯데 팬과 두 번째 FA에도 지난 4년간의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 주신 신동빈 구단주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흡족한 금액에 계약한 만큼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팬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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