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3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KFA 어워즈’ 올해의 선수 남자부 수상자로 김민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한 해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는 총 137점을 얻어 손흥민(113점)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처음 받았다.

손흥민(토트넘)은 11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84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화천 KSPO와 국가대표팀의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한 천가람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대구FC의 황재원과 여자 대표팀에서 뛴 케이시 유진 페어는 나란히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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