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FC
사진=광주FC

광주FC가 U-23 대표팀 출신 중앙 수비수 변준수를 영입했다.

광주는 18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중앙 수비수 아론(28)을 보내고 중앙 수비수 변준수(2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90cm, 88kg의 신체조건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비 리딩 능력이 좋은 중앙 수비수다. 또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에 능해 공격 전개에 센스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준수는 서울 경희고 시절 2018년 주말리그 후반기 MVP에 선정되고 2018년과 2019년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과 준우승을 이끌며 2년 연속 수비상을 수상했다. 대표팀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9년 U-19 대표팀 소집을 시작으로 2023년 U-23 카타르 도하컵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현재 2024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및 AFC U-23 아시안컵 대비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소집되었다.

2020년 대전에 입단한 변준수는 이듬해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22년 K리그 19경기 1도움, K4리그에서 대전B팀으로 13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2개 리그를 소화했다. 2023년에도 K리그 15경기 1골, K4리그 7경기를 뛰며 꾸준함을 인정받았다.

변준수는 “광주라는 팀이 상대팀 입장에서는 굉장히 얄미운 팀이면서 배울 것이 많은 팀이라고 생각해왔기에 많은 배움으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경기장에서 항상 파이팅 있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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