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비니시우스가 최고의 성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비니시우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 합류했다. 전북 외국인 선수 중 마지막 영입이다. 전북 구단은 비니시우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들에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에 콜롬비아리그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인 비니시우스가 예상만큼 활약을 펼쳐야 전북에도 큰 보탬이 된다.

비니시우스는 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전북 전지훈련서 초반 2차례 연습 경기는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3번째 연습 경기를 앞두고 가진 테스트를 통해 훈련에 참가했다. 또 곧바로 연습경기에 나섰다. 훈련을 펼칠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날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그동안 프로 생활을 하며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콜롬비아리그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뛰었다"면서 "좌우 측면 모두 상관없다. 어떤 자리에 위치하더라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분명 제가 가진 장점을 잘 살려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88cm, 80kg인 비니시우스는 훈련에 참가하기 전 가진 테스트서 순간적인 속도를 중점적으로 점검 받았다. K리그 1에서 장점을 발휘하려면 상대 수비를 순식간에 따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아직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준비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난 시즌 콜롬비아에서 폭발했다.

비니시우스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것이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다. 어떤 수비를 만나더라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펼치려고 노력한다. 그 장점이 잘 나올 수 있도록 K리그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팀 메이트들과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리그에서 비니시우스는 높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정통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니지만 14골이나 터트렸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만든 골이 많았던 상황. 따라서 전북 측면에 큰 힘이될 수 있는 선수.

한편 비니시우스는 "저에 대해 많은 팬들께서 기대를 하고 있으신 것 잘 알고 있다. 또 K리그로 올 때 전북은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팀으로 들었다. 저도 적극적인 성격이고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열정적인 팀에서 좋은 성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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