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황선홍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과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지난 3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종료 후 "회복까지 6주가량 걸릴 것 같다.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재앙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16강 브라이턴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차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어 태국에서 26일 오후 9시30분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4차전을 갖는다.

황 감독은 오는 11일 3월 A매치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한다. 황희찬이 6주 진단을 받은 만큼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3월 태국과의 2연전에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명단을 공개했다.

수석코치는 김영민(마이클 김) 코치다. 이외에도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황 감독과 코치진들은 최근 K리그 개막전 현장을 찾았으며 기존 대표팀 명단에 새로운 얼굴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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