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의 '제주사랑은 진심'이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해 3월 11일 제주공항에서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는 플래카드를 들며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제주의 진심은 원정경기에서도 변함이 없다. 지난해 9월 16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도지사 외 20여명)와 제주특별자치도 재외도민회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주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참여 행사를 열었다.

올해도 제주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3월 10일 대전과의 홈 개막전(3-1 승) 킥오프를 앞두고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 주장 임채민이 선수단을 대표해 제주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공직한 400여 명이 이날 홈 개막전을 찾은 가운데 도정 주요정책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의 승리 기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염워을 담아 시축에 나섰다.

경기장을 찾은 공직자들은 제주를 열렬히 응원하는 동시에 2025 APEC 제주유치 및 도정 현안에 대한 대형 현수막 홍보 활도을 전개하며 연고지 제주의 대외적인 활동을 널리 홍보하는 발편을 마련했다.

김학범 감독은 "제주 선수단의 제주사랑은 진심이다. 제주사랑이 더 커질수록 팬들의 성원이 더 많아지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도 제주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연고지 제주 알리기에도 더욱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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